본문 바로가기

딴죽걸어보기

화면설계, 스토리보드, UI기획(UI설계)...그리고 GUI 한번은 후배가 질문을 한다. "왜 같은 문서를 가지고 서로 다른 이름을 쓰죠? 화면설계, 스토리보드, UI기획(설계)..." 나는 되물었다. "그럼 화면설계와 스토리보드와 UI기획은 각각 어떻게 하는거니?" 후배는 대답한다. "각각 어떻게 할게 있나요? 똑같죠. 컨텐츠(또는 DB)배열, 배치하고 화면이 넘어가는 흐름(프로세스)대로 그리면 되죠." =================================================================================== 한번은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는데 고용된 회사 사장님이 말씀하신다. "이번에 투입되는 서브기획자는 스토리보드 하나는 끝내주게 잘 그립니다.디자이너 출신이거든요" 나는 대답했다. "넵." 뭐, 스토리보드 하나는 끝내주게.. 더보기
너는 PM... 나는 PL???PM???... 언젠가 재미있는 PM을 만난 적이 있다. 모 금융권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기획PL로 들어갔었다. 당시 PM사, 개발사, 기획사, 디자인사가 각각 컨소시엄 형태로 들어간터라 연합작전식으로 진행을 했어야만 했다. 처음엔 잘 협력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사흘...시간이 지나면서 뭔가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유인즉슥, PM이 각 PL들의 업무범위를 침해하기 시작하는 것이 었다. 업무범위를 침해하다니??? 뭔소리여???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말 그대로 각 파트의 사소한 부분까지 PM이 관리를 하려 드는 것이 었다. 뭐 솔직히, 용병 신세나 다름없는 나로써는 일꺼리가 줄어드니 좋긴하다만 기획까지 미주알고주알 참견하는 폼새가 그닥 맘에 들지는 않았다. 기획파트 뿐 아니라 심지.. 더보기
U-Health care 시대 도래 길고 긴 시간 진행되었던 DrUB(유헬스케어-http://www.drub.kr)의 초기 모습이 곧 open한다. 컨설팅을 하면서 기존 업체와의 기득권(?) 싸움으로 인해 사업단이 힘들어했던 시간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간다. 안암, 구로, 안산의 3개 병원을 주축으로 보건소와의 온라인 연계체제는 유헬스케어 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했던 나에게 많은 수업과 경험을 제공한다. 이제 막 원시모습으로 탄생하는 서비스이지만, 추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국민건강을 위한 종합 유-헬스케어 사업의 장으로 확장되길 기대해 본다. 더보기
20살의 하루(1일)와 40살의 하루와 그리고 60살의 하루... 20살의 하루(1일)와 40살의 하루와 그리고 60살의 하루 중 가장 짧은 건 어느 것일까??? 답은 60살의 1분... 1/20, 1/40, 1/60 이기 때문이다. 아직은 젊은 나이에 하루는 참으로 길게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60살의 하루는 나눠보면 적은 시간일 수 밖에 없다. 보다 젊었을 때 나에게 주어진 긴 하루를 잘 활용 할 수 있어야 겠다. 더보기
웹기획자가 되려면 뭘 해야죠? 이 일을 하다보면 나는 가끔씩 디자이너나 개발자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는다. "웹기획자가 되려면 뭘 해야죠?" 음..솔직히 짧게 얘기해 줄 만한 성격은 아닌데... ㅡㅡ;;; 그래도, 질문하는 사람은 지금 당장 뭔가 얘길 해주길 원한다.. 할 수 없이 난 얘기를 해준다.. 음.. 우선 기본적으로는 IA설계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IA설계는 사용자가 가장 쉽게 목표하는 정보에 최대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 과정 중엔 레이밍 선택도 중요합니다. 그 다음은 UI를 설계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대개 디자이너 출신들일 겨우 UI에는 자신감을 나타내지만, 실제 UI설계에 있어서 이쁘게(?) 꾸미는 것은 20~30% 밖에 안된다고 얘기를 해준다. UI설계를 위해서는 고객사가 어떤 컨텐츠와 DB.. 더보기
넓고 얕게, 좁고 깊게 - 에이전시에서의 기획자는... 넓고 얕게, 좁고 깊게 - 에이전시에서의 기획자는... 기획실 회식자리에서 기획자들끼리 논쟁을 벌인적이 있다. 여러 분야의 기업 프로젝트 접해보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한 분야의 기업 프로젝트를 접해보는 것이 좋을까? 물론, 회사의 배려에 의해서 자기가 원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할 수 있을 때의 얘기가 되겠지만 말이다. (근데 어느 에이전시가 그렇게 일을 준단 말인가...어느정도 관리자급이 되면 또 모르겠지만 말이다. ㅎㅎㅎ) 여러 분야의 기업 프로젝트를 접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의 기획자들은 이렇게 말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다룰 줄 알아야 진짜 기획자가 된다. 한 분야의 프로젝트만 다루다보면 보는 시야가 좁아진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접하다보면 경험에 의한 노하우 형성에 더 큰 산을 쌓을 수 있다. 한 분.. 더보기
[Marketing Insight] 한국자동차품질백서 2003-2007 마케팅인사이트에서 자동차 관련 설문 조사에 응한 적이 있었다. 오늘 감사의 의미로 제작된 보고서가 왔다. 앞으로 온라인 마케팅해줄 때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 저작권 문제가 있어 파일을 올릴 수 없는 점이 안타깝다. 더보기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맞짱뜨면 누가 이길까? 답 : 목소리 큰 넘이 이긴다...(어느 싸움이나 마찬가진가??? ㅡㅡ;;;) 좀 우스운 발상에서 질문을 해본다. 디자이너와 기획자의 맞짱... 그러나 우습기만한 발상은 아니다. 실제로 일을 하다보면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싸우고 있는 꼬락서니를 종종 본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 중 한가지는 기획자와 프로그래머의 싸움은 디자이너와 기획자의 싸움보다 적다는데 있다. 기능적인 구현에 있어서 한다 못한다 정도의 마찰은 있어도,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라는 식의 싸움은 별로 못봤다. 따지고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디자인과는 다르게 프로그램은 공식에 의한 결과가 딱떨어지기 때문이다. 쿼리에 따라 나오는 결과물이 있기때문에, 뽑아내는 항목만 정의하면 끝이다. 그런데 디자이너와는 왜그리 싸울까? 어느 날.. 더보기
제안의 83가지 비밀 제목 : 전민수가 말하고 싶은 제안의 83가지 비밀 1장.제안 참여의 의사결정 ? 1. 제안을 수주할 것인가 ? 혹은 포기할 것인가 ? 2. 제안 원가계산 방법 ? 3. Risk 고려한 원가계산 ? 4. R&D의 목적을 위해 제안에 참여하는가 ? 5. 레퍼런스 목적을 위해 제안에 참여하는가 ? 2장.제안의 영업 전략 ? 6. 클라이언트 성격파악 ? 7. 기술협상이란 ? 8. 일회성인가? 혹은 차기 사업이 있는가 ? 9. 제안에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10. 사전 영업이 안되었기 때문일까 ? 11. 혹시 제안의 들러리가 아닌가 ? 12. 제안서에 자물쇠가 잠겨져 있는가 ? 13. 제안서의 임자가 누구지 ? 14. 우리 회사의 네트웍 구성은 잘 되어 있는가 ? 15. 전년도 제안서 업체 분석이 되었는가.. 더보기
웹에이전시에 들어가고 싶은데 경력자만 원하니...Ⅱ 역시 딴지쟁이는 적(?)이 많은게 사실인가 보다. 며칠 적 쓴 '웹에이전시에 들어가고 싶은데 경력자만 원하니'를 보고 누군가가 답변을 해주셨다. 원본글을 비교하면서...역시 토론은 좋은거야 ^^ 해서 그분의 글에 대해 나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하고자 한다. >기획자로써 에이전시가 왜 비추인가에 대해서 논의를 해보지요. > >메이지 에이전시 (메이저에이전시도 솔직히 우리나라에 두세개정도만 인정) 빼고 솔직히 에이전시에서 배울 만한 것은 그다지 없습니다. => 메이저이건 중소업체건 어떻게 일을 배우는냐가 다릅니다. 삼성에 들어갔다고해서 꼭 모든 업무를 잘 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에이젼시에서 본인이 어떻게 일을 하느냐가 과제이겠지요 메이저에 들어갔다고 다 잘하는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꾸준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