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을 하다보면 나는 가끔씩 디자이너나 개발자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는다.
"웹기획자가 되려면 뭘 해야죠?"
음..솔직히 짧게 얘기해 줄 만한 성격은 아닌데... ㅡㅡ;;;
그래도, 질문하는 사람은 지금 당장 뭔가 얘길 해주길 원한다..
할 수 없이 난 얘기를 해준다..
음..
우선 기본적으로는 IA설계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IA설계는 사용자가 가장 쉽게 목표하는 정보에 최대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 과정 중엔 레이밍 선택도 중요합니다.
그 다음은 UI를 설계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대개 디자이너 출신들일 겨우 UI에는 자신감을 나타내지만, 실제 UI설계에 있어서 이쁘게(?) 꾸미는 것은 20~30% 밖에 안된다고 얘기를 해준다.
UI설계를 위해서는 고객사가 어떤 컨텐츠와 DB를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귀찮지만(?) ERD를 볼 줄 알아야 최소한 숨어 있는 진주같은 DB(또는 컨텐츠)를 뽑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ISP와 같은 사업일 경우엔 특히 중요하다).
그 다음엔 사용자에게 노출 시켜야 할 컨텐츠를 선정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때에 따라선, 고객사의 의도에 맞게, 많이 찾는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맞게 뽑아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나서, 어떤 위치에 배치해야 할 껀지를 고민한다. 컨텐츠 포지셔닝 정도가 될 듯 하다.
그리하면, 디자이너가 눈에 잘 띄게 컨텐츠를 포장해주어야 한다. 이 작업은 디자이너의 절대적인 역량이라 본다.
이쯤 얘기하면, 질문을 했던 사람은 난해한 표정을 짓는다...
걍, 고객이 원하는 바에 맞춰 스토리보드 잘 쳐주면 되지 않나요???
음...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얘기했 듯이 그렇게하면 20%짜리 UI설계를 하고 있는거다.
이쯤되면, 얘기의 진도는 더이상 나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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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획자가 참으로 쉬워 보이는 경향이 있는가 보다.
고객이 말하는 바를 스토리보드 작업을 해서 디자이너랑 개발자에게 던져주는 역할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기획자 중에서도 그게 전부일꺼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놀랍게도 말이다).
허나...
그걸 아는지 모르겠다...
IA설계나 UI설계나 그리고 스토리보드 작업이나...
경영 마인드와 마케팅 마인드가 없이는 성공시킬 수 없다라는 것을...
단순히 홈페이지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지금처럼 예쁘게만 만들어주면 된다.
그러나 "기획자"라는 명함을 파고 다닌다면, 적어도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올리거나 홍보를 할 수 있는 마케팅과 경영적 마인드를 가지고 설계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스토리보드 잘치는 스킬은 프로젝트 한번만 구르고나면 익힌다.
그러나, 컨텐츠가 왜 그렇게 배치되야 하는지, 메뉴 이름이 왜 그렇게 정해져야 하는지는 고민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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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획자가 되려면 뭘 해야죠?"
난 이런 질문을 받으면, 되묻는다.
"진짜 웹사이트를 구축할 줄 아는 기획자가 되는 방법을 묻는건가요? 아니면 월급이나 받는 홈페이지를 예쁘게 만드는 기획자가 되는 방법을 묻는건가요?" 라고 말이다...
"웹기획자가 되려면 뭘 해야죠?"
음..솔직히 짧게 얘기해 줄 만한 성격은 아닌데... ㅡㅡ;;;
그래도, 질문하는 사람은 지금 당장 뭔가 얘길 해주길 원한다..
할 수 없이 난 얘기를 해준다..
음..
우선 기본적으로는 IA설계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IA설계는 사용자가 가장 쉽게 목표하는 정보에 최대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 과정 중엔 레이밍 선택도 중요합니다.
그 다음은 UI를 설계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대개 디자이너 출신들일 겨우 UI에는 자신감을 나타내지만, 실제 UI설계에 있어서 이쁘게(?) 꾸미는 것은 20~30% 밖에 안된다고 얘기를 해준다.
UI설계를 위해서는 고객사가 어떤 컨텐츠와 DB를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귀찮지만(?) ERD를 볼 줄 알아야 최소한 숨어 있는 진주같은 DB(또는 컨텐츠)를 뽑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ISP와 같은 사업일 경우엔 특히 중요하다).
그 다음엔 사용자에게 노출 시켜야 할 컨텐츠를 선정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때에 따라선, 고객사의 의도에 맞게, 많이 찾는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맞게 뽑아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나서, 어떤 위치에 배치해야 할 껀지를 고민한다. 컨텐츠 포지셔닝 정도가 될 듯 하다.
그리하면, 디자이너가 눈에 잘 띄게 컨텐츠를 포장해주어야 한다. 이 작업은 디자이너의 절대적인 역량이라 본다.
이쯤 얘기하면, 질문을 했던 사람은 난해한 표정을 짓는다...
걍, 고객이 원하는 바에 맞춰 스토리보드 잘 쳐주면 되지 않나요???
음...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얘기했 듯이 그렇게하면 20%짜리 UI설계를 하고 있는거다.
이쯤되면, 얘기의 진도는 더이상 나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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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획자가 참으로 쉬워 보이는 경향이 있는가 보다.
고객이 말하는 바를 스토리보드 작업을 해서 디자이너랑 개발자에게 던져주는 역할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기획자 중에서도 그게 전부일꺼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놀랍게도 말이다).
허나...
그걸 아는지 모르겠다...
IA설계나 UI설계나 그리고 스토리보드 작업이나...
경영 마인드와 마케팅 마인드가 없이는 성공시킬 수 없다라는 것을...
단순히 홈페이지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지금처럼 예쁘게만 만들어주면 된다.
그러나 "기획자"라는 명함을 파고 다닌다면, 적어도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올리거나 홍보를 할 수 있는 마케팅과 경영적 마인드를 가지고 설계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스토리보드 잘치는 스킬은 프로젝트 한번만 구르고나면 익힌다.
그러나, 컨텐츠가 왜 그렇게 배치되야 하는지, 메뉴 이름이 왜 그렇게 정해져야 하는지는 고민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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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획자가 되려면 뭘 해야죠?"
난 이런 질문을 받으면, 되묻는다.
"진짜 웹사이트를 구축할 줄 아는 기획자가 되는 방법을 묻는건가요? 아니면 월급이나 받는 홈페이지를 예쁘게 만드는 기획자가 되는 방법을 묻는건가요?" 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