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 썸네일형 리스트형 테니스 좀 쳐 보셨습니까? 이곳 영국에서 영어 공부를 하다보니 영국인이 아닌 다른 외국인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유럽권, 아랍권 그리고 남미... 대부분은 개방적인 문화 탓인지 쉽게 친해지고 쿨하게 헤어진다. 그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가끔은 힘들 때가 많다. 그것은 바로 발음 문제. 정통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외국인으로써는 외국인 대 외국인의 대화는 참으로 힘든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발음이 틀려서 알아 듣지 못했다는 불평을 토로 한다. 내가 듣기엔 너나 나나 별반 차이 없는데도 말이다...풋 나름 수업 시간 선생님들에게 발음은 좋다고 칭찬 받는 나인데 말이다 ㅎㅎㅎ 영어 초보자와 초보자가 대화를 하면 아주 쉽다. 서로 알고 있는 단어를 총 동원하여 나름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뤄낸다. 적당히 아는 사람들끼리 만나면 서로 못.. 더보기 고객 맞추기-뒷통수 맞는 제안작업 ㅜㅜ 모 회사 브랜드 웹사이트 구축 제안 작업을 진행했었다. RFI 때부터 컨텍을 하고, 전략 방향까지 제시해 주었다. 제안 작업을 하면서 고객 미팅을 여러번 하면서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전략마케팅 부서 내부적으로 회의 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까지 사전에 제공해 주었다. 제안서 제출을 하고 드디어 프레젠테이션... 고객의 반응이 이상했다. 매우 식상하다는 표정과 지루한 듯 몸은 꼼지락... 불안했다... 드디어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 ======================================================================= 고객의 첫 마디는... "아~ 앞 회사에서 하도많은 걸 해주겠다고 해서..." 불안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다. 질문도 별로 .. 더보기 우리 엄니는 mp3 안써요...ㅡㅡ;;;; 우리 어머님은 욕심이 참으로 많으시다. 새로 나온거 이쁜거 보면 가지고 싶어 하시니까... 하다못해 핸드폰 벨소리, 대기음악도 최신곡만 찾으신다...(으으~ 그 돈은 전부 내가 계산한당...ㅜㅜ) 그러던 어느 날...엄니께서 핸폰을 바꾸고 싶어하시는거다... ㅡㅡ;;;;;;; 하나 사주었으면 하시는거다...ㅡㅡ;;;;(난 돈을 쌓아놓고 사는 줄 아신다...왜냐하면 허구한 날 야근을 하니 야근 수당이 대따 많은 줄 아시니까...쩝) 핸폰 가게에 갔다... 직원 왈... "이 핸드폰은요 카메라가 어쩌구...MP3가 어쩌구...DMB가 어쩌구..." 저겨...다 좋은데요...저희 엄니는 통화랑 메시지만 되면 되걸랑요... 직원 땀 흘린다...."그런건 없는디요...ㅡㅡ;;;;" 고객이 필요로 하는 웹사이트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