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런던이란 동네를 1박2일 코스로 갔다.
영국의 수도 런던...
우리나라 서울과 어떻게 다른까...무척 기대된다.
처음 런던에 발을 내딛으며 느낀 것은 참으로 '선명하다'라는 느낌이었다.
선명함이란 공기가 선명한 것이 아니라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건물들의 색깔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아직도 건재한 100년전 건물들이 선명한 색깔의 자태를 뽐내며 서있다.
마치 서울랜드에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잠시나마 허무맹랑한 착각을 했다.
런던에 왔으니 뭐니뭐니해도 영국 대빵 할머니가 계신다는 BUCKINGHAM PALACE에 가서 문안인사 드리는 것이 예의바른 동방예의지국 청년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겠는가...
헌데...여기도 영국 맞더라...걷고 있는데 비가 오락가락 한다. 에라, 언제는 이 정도의 비쯤 안맞았더냐...기냥 돌진한다...많은 사람들이 BUCKINGHAM PALACE에 모여서 바글거리고 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건 중국사람들...어디를 가나 '떼'로 몰려 다니며 띵호와를 연발한다.
잠시, 여기가 중국 땅인줄 착가했다...ㅡㅡ;;;
사진으로만 보던 GUARDER CHANGE PARADE는 시간이 맞지 않아 보지 못했다.
저어~ 멀리 콩알 만하게 보이던 GUARDER는 ZOOM으로 화악 떙겨서 일단 찍었다.(싸이에 올려야쥐...)
PALACE 앞 광장은 거대한 석상이 그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둘레로 물이 흐른다.
여왕의 국가답게 석상의 한 가운데에는 여왕이 떠억허니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나라 대왕 석상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아무튼 일단 인사도 드렸으니(뭐, 그 할머니가 내 인사를 받았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다만서도...일단 나는 인사를 했으니) 그 다음은 영국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공원으로 고고~~
뭐 멀리 갈 필요도 없었다.
큰 길 하나 건너니 여의도 길이만한 공원이 양 옆으로 있다.
영국이란 동네...참으로 여유가 넘친다. 웬 사람들이 그리도 많이 기어 나와서 공원 잔디마다 퍼질러 누워 있는지...얼마나 새들에게 먹을 것을 던져 주었던지 이것들이 사람 뒷꽁무니 쫒아 댕기기 바쁘다. 도망도 안간다. 사진기 들이대니 먹을꺼 주는 줄 알고 고개를 쭈욱~ 내민다...동물원가서 돈내고 새 볼 필요 없겠더라...ㅡㅡ;;;
런던하면 또 하나의 TRADEMARK...바로 RED BUS
이층짜리, 길게 연결된 버스...죄다 씨뻘건 넘들이 돌아댕긴다.
런던의 색깔은 원색 아니면 무채색이다. 거참 저러기도 힘들겠다 할 정도로 colour balance 아주 죽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런던거리가 디자인 공부하는 사람들의 유학지로 아주 유명하다.(실제로 Oxford Circus 길목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각종 유명 브랜드의 매장과 멋진 페션의 사람들...그리고 더불어 아주 아주 페셔너블한 한국애들(아무리봐도 돈 많은 귀한 집 자식들 같아 보인다...ㅡㅡ;)을 무쟈게 봤다. 한국애들인지 우찌아냐고 따지지마라...난 그저 한국말하는거 들었을 뿐이고...ㅡㅡ^
걸어서 돌아다닐 수 있을까...걱정했었다만...다행이라면 다행일까...30분 거리 이내에 대부분이 몰려 있는 형태의 거리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뮤지컬 극장을 보고 싶으면 PICCADILLY 거리로 가면 됐고, 벼룩시장을 가고 싶으면 COVENT GARDEN을 찾으면 되고, MUSEUM을 가고 싶으면 PALACE근처로 가면 어느정도는 볼 수 있었다.
그래도 걸어서 런던을 돌아다니는 건 미친 것 같다...ㅡㅡ;;;(다리 퉁퉁 부어서 밤에 잘 때 하늘 나라 가시는 줄 알았다...비까지 맞아서 옷도 젖었는데 말야 말야...ㅡㅡ^ 담번엔 On-eday tiket 끊어서 버스타고 다녀야쥐...훔훔)
사실 런던에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다.
바로 Greenwich... 뭐 솔직히 딱히 볼 것은 없단다...그러나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
바로 시각(時刻)과 세계 경도의 중심에서 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생각해보고 싶어서이다.
꼭 거기까지 가서 그럴 필요가 있느냐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잊지말라...이 글을 쓰는 나는 몇년 후 40이 되는 나이에 과감히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뛰쳐 나온 사람이란 것을...의미 부여는 하기 나름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어쩌면 상징으로...한낱 포퍼먼스에 그칠수도 있겠지만 그 순간 만큼은 나 스스로에게 다시한번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헉...갑자기 얘기가 무거워졌다...난 진지해지면 사람들이 우습게 보던데...원래대로 돌아가자...=3=3=3 휘릭~
웃기지도 않는 분위기 떨다가 뭘 적으려고 했었는지 까묵읏다 ㅡㅡ;;; (에잇 붕어 대가리...ㅡㅡ^)
그러나 시간은 많다 ㅋㅋㅋ 앞으로 할 얘기도 많고 올릴 사진도 많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영국에 사는 사람들...그리고 영국에 살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존재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여유라는 것이 느껴진다...ㅎㅎㅎ
(짜잔~ 나머지 사진은 싸이미니홈피에 올려야쥐이~~~ㅋㅋㅋ www.cyworld.con.shindh73)
영국의 수도 런던...
우리나라 서울과 어떻게 다른까...무척 기대된다.
처음 런던에 발을 내딛으며 느낀 것은 참으로 '선명하다'라는 느낌이었다.
선명함이란 공기가 선명한 것이 아니라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건물들의 색깔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아직도 건재한 100년전 건물들이 선명한 색깔의 자태를 뽐내며 서있다.
마치 서울랜드에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잠시나마 허무맹랑한 착각을 했다.
런던에 왔으니 뭐니뭐니해도 영국 대빵 할머니가 계신다는 BUCKINGHAM PALACE에 가서 문안인사 드리는 것이 예의바른 동방예의지국 청년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겠는가...
헌데...여기도 영국 맞더라...걷고 있는데 비가 오락가락 한다. 에라, 언제는 이 정도의 비쯤 안맞았더냐...기냥 돌진한다...많은 사람들이 BUCKINGHAM PALACE에 모여서 바글거리고 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건 중국사람들...어디를 가나 '떼'로 몰려 다니며 띵호와를 연발한다.
잠시, 여기가 중국 땅인줄 착가했다...ㅡㅡ;;;
사진으로만 보던 GUARDER CHANGE PARADE는 시간이 맞지 않아 보지 못했다.
저어~ 멀리 콩알 만하게 보이던 GUARDER는 ZOOM으로 화악 떙겨서 일단 찍었다.(싸이에 올려야쥐...)
PALACE 앞 광장은 거대한 석상이 그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둘레로 물이 흐른다.
여왕의 국가답게 석상의 한 가운데에는 여왕이 떠억허니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나라 대왕 석상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아무튼 일단 인사도 드렸으니(뭐, 그 할머니가 내 인사를 받았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다만서도...일단 나는 인사를 했으니) 그 다음은 영국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공원으로 고고~~
뭐 멀리 갈 필요도 없었다.
큰 길 하나 건너니 여의도 길이만한 공원이 양 옆으로 있다.
영국이란 동네...참으로 여유가 넘친다. 웬 사람들이 그리도 많이 기어 나와서 공원 잔디마다 퍼질러 누워 있는지...얼마나 새들에게 먹을 것을 던져 주었던지 이것들이 사람 뒷꽁무니 쫒아 댕기기 바쁘다. 도망도 안간다. 사진기 들이대니 먹을꺼 주는 줄 알고 고개를 쭈욱~ 내민다...동물원가서 돈내고 새 볼 필요 없겠더라...ㅡㅡ;;;
런던하면 또 하나의 TRADEMARK...바로 RED BUS
이층짜리, 길게 연결된 버스...죄다 씨뻘건 넘들이 돌아댕긴다.
런던의 색깔은 원색 아니면 무채색이다. 거참 저러기도 힘들겠다 할 정도로 colour balance 아주 죽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런던거리가 디자인 공부하는 사람들의 유학지로 아주 유명하다.(실제로 Oxford Circus 길목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각종 유명 브랜드의 매장과 멋진 페션의 사람들...그리고 더불어 아주 아주 페셔너블한 한국애들(아무리봐도 돈 많은 귀한 집 자식들 같아 보인다...ㅡㅡ;)을 무쟈게 봤다. 한국애들인지 우찌아냐고 따지지마라...난 그저 한국말하는거 들었을 뿐이고...ㅡㅡ^
걸어서 돌아다닐 수 있을까...걱정했었다만...다행이라면 다행일까...30분 거리 이내에 대부분이 몰려 있는 형태의 거리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뮤지컬 극장을 보고 싶으면 PICCADILLY 거리로 가면 됐고, 벼룩시장을 가고 싶으면 COVENT GARDEN을 찾으면 되고, MUSEUM을 가고 싶으면 PALACE근처로 가면 어느정도는 볼 수 있었다.
그래도 걸어서 런던을 돌아다니는 건 미친 것 같다...ㅡㅡ;;;(다리 퉁퉁 부어서 밤에 잘 때 하늘 나라 가시는 줄 알았다...비까지 맞아서 옷도 젖었는데 말야 말야...ㅡㅡ^ 담번엔 On-eday tiket 끊어서 버스타고 다녀야쥐...훔훔)
사실 런던에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다.
바로 Greenwich... 뭐 솔직히 딱히 볼 것은 없단다...그러나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
바로 시각(時刻)과 세계 경도의 중심에서 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생각해보고 싶어서이다.
꼭 거기까지 가서 그럴 필요가 있느냐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잊지말라...이 글을 쓰는 나는 몇년 후 40이 되는 나이에 과감히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뛰쳐 나온 사람이란 것을...의미 부여는 하기 나름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어쩌면 상징으로...한낱 포퍼먼스에 그칠수도 있겠지만 그 순간 만큼은 나 스스로에게 다시한번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헉...갑자기 얘기가 무거워졌다...난 진지해지면 사람들이 우습게 보던데...원래대로 돌아가자...=3=3=3 휘릭~
웃기지도 않는 분위기 떨다가 뭘 적으려고 했었는지 까묵읏다 ㅡㅡ;;; (에잇 붕어 대가리...ㅡㅡ^)
그러나 시간은 많다 ㅋㅋㅋ 앞으로 할 얘기도 많고 올릴 사진도 많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영국에 사는 사람들...그리고 영국에 살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존재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여유라는 것이 느껴진다...ㅎㅎㅎ
(짜잔~ 나머지 사진은 싸이미니홈피에 올려야쥐이~~~ㅋㅋㅋ www.cyworld.con.shindh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