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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좀 쳐 보셨습니까? 이곳 영국에서 영어 공부를 하다보니 영국인이 아닌 다른 외국인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유럽권, 아랍권 그리고 남미... 대부분은 개방적인 문화 탓인지 쉽게 친해지고 쿨하게 헤어진다. 그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가끔은 힘들 때가 많다. 그것은 바로 발음 문제. 정통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외국인으로써는 외국인 대 외국인의 대화는 참으로 힘든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발음이 틀려서 알아 듣지 못했다는 불평을 토로 한다. 내가 듣기엔 너나 나나 별반 차이 없는데도 말이다...풋 나름 수업 시간 선생님들에게 발음은 좋다고 칭찬 받는 나인데 말이다 ㅎㅎㅎ 영어 초보자와 초보자가 대화를 하면 아주 쉽다. 서로 알고 있는 단어를 총 동원하여 나름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뤄낸다. 적당히 아는 사람들끼리 만나면 서로 못.. 더보기
Round the UK Trip - 01 - 영국일주를 하다... 1탄 지난 2주전 우리는 차를 렌트하여 영국 일주에 나섰다. 3받 5일의 길고 긴 여정...2,800여km여행 이야기를 이제부터 시작하려 한다. 11월15일 일요일 밤 11시... 우리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각종 부식거리를 싸들고 영국일주를 시작했다. 한 사람당 150파운드(약 30만원)의 예산을 잡았다 (후에 50파운드 정도 추가 되었지만, 영국일주란 점을 비추어보면 그닥 많은 예산은 아니였으리라...) 가능한 돈을 아끼기 위해 호스텔 예약과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디젤차로 렌트를 했다(돌아와서 계산해 보니 토탈 150파운드 정도 기름값 밖에 들지 않았다). 우선 첫번째 목적지는 Liverpool로 잡았다. 영국 꼭대기까지 가지 위해서 조금은 무리해서라도 중반까지 치고 올라가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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